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대만 사업장을 둘러싼 노사 갈등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대만의 마이크론 근로자 수백 명은 회사가 제시한 보상안이 충분하지 않다며 집회를 열고 파업 가능성까지 시사했습니다.
노조는 회사가 제시한 연간 보상 수준이 기대에 못 미친다고 주장하며, 일회성 성과급과 함께 영업이익의 일정 비율을 정기적으로 배분하는 제도 도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회사가 대만에서 글로벌 생산의 상당 부분을 맡고 있는 만큼, 협상 결렬 여부가 생산 차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한편 마이크론은 인도 구자라트주 산안드 공장에서 DRAM과 NAND 제품의 글로벌 출하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지 생산이 본격화되면서 미국과 아시아를 잇는 공급망 재편 속도도 빨라지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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