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의 고성능 AI 모델로 공개됐던 유니온 알파의 정체가 공개 하루 만에 언바이어스드.ai의 새 모델 파레토 26.9로 확인됐습니다. 이 모델은 지난 16일 오픈라우터에 스텔스 모델로 등장해 26만2144토큰의 긴 문맥을 지원하며 고성능 벤치마크를 앞세워 관심을 모았고, 공개 직후 이용 수요가 급증하면서 무료 시험 제공은 조기 종료됐습니다.
업계에서는 유니온 알파가 GPT-6 아스트라와 클로드 패이블 5.1에 견줄 만한 성능을 보인다는 평가가 이어졌지만, 실제로는 언바이어스드.ai가 여러 언어모델을 병렬로 연결해 응답을 합성하는 형태의 모델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회사 측은 익명 공개를 통해 실제 사용자 반응을 확인하고, 대규모 확장 과정의 문제를 파악해 정식 출시 전 반영하려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무료 제공이 끝난 뒤에는 유료 체제로 전환됐으며, 가격은 입력 100만 토큰당 2.50달러, 캐시 0.25달러, 출력 7.50달러로 책정됐습니다. 예상보다 훨씬 큰 수요가 몰리면서 처리 속도가 저하됐고, 협력사의 지원으로 처리 능력을 늘렸지만 수요를 충분히 감당하지 못해 조기 전환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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