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5%를 돌파하면서 2023년 10월 이후 처음으로 심리적 저항선을 넘어섰습니다. 국채 매도세가 거세지는 가운데 연준의 금리 결정과 인플레이션, 국채 발행 확대에 대한 경계심이 겹치며 시장 전반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14일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금리는 전자거래 플랫폼 기준 장중 5.012%까지 상승했고, 일부 거래에서는 5.017%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후에는 5% 안팎에서 움직였으며, 이번 상승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 수준에 가까운 흐름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이 금리 수준이 주택담보대출과 기업 자금조달 비용은 물론, 주식시장에도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경계감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움직임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정례회의를 앞두고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한 관측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시장 참가자들은 향후 물가 흐름과 국채 수급, 연준의 정책 신호에 따라 장기금리의 추가 상승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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