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트 모레노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임시 감독이 14일 충남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9·10월 A매치에 나설 첫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모레노 감독은 “이름값보다 경기력을 보겠다”며 선수 1700여 명을 분석한 뒤 선발했다고 밝혔고, 손흥민과 이강인, 김민재 등 주축 자원에 더해 김민수, 박태준, 김건희 등 새 얼굴을 대거 발탁했습니다.
모레노 감독은 첫 회견에서 한국 축구와 대표팀에 대한 신뢰를 드러내며 “한국 대표팀을 더욱 자랑스럽게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는 공항 입국 직후부터 선수들의 경기와 데이터를 꼼꼼히 살펴왔다며, 이름값이 아닌 현재의 경기력과 역할 적합성을 기준으로 구성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명단은 9월과 10월에 치러질 네 차례 평가전을 겨냥한 것으로, 모레노 감독의 데뷔전은 오는 24일 에콰도르전이 될 예정입니다. 대표팀은 새 사령탑 체제에서 조직력과 세대 조화를 동시에 점검하게 되며, 첫 명단부터 파격 발탁이 이어진 만큼 향후 운영 방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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