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근 KB금융 차기 회장 후보는 14일 첫 공개 소감에서 “경영과 전략의 연속성을 훼손하지 않겠다”며 안정적 승계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는 동시에 인공지능과 디지털 전환, 고령화 등 급격한 산업 변화에 대응해 KB금융이 국내 1등에 안주하지 않고 금융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후보는 또 “회장 한 사람의 개인기에 의존하는 조직이 아니라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분권화된 조직을 지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말 인사와 관련해서도 나이보다 역량과 전문성을 중시하겠다고 말해, 세대교체보다 실행력과 조직 헌신을 앞세운 인사 기조를 예고했습니다.
아울러 그는 KB금융이 이미 역대 최대 실적과 주가 흐름을 보이고 있는 만큼, 그 성과를 바탕으로 더 큰 변화를 만들어가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고객과 주주, 임직원의 목소리에 낮은 자세로 귀 기울이면서도, 글로벌 리딩금융그룹에 걸맞은 성장 전략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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