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결이 데뷔 30주년 공연 준비 과정에서 마술 장비와 무대 연출 도구에만 200억 원 이상을 들였다고 밝혔습니다. 거대한 나무 구조물과 라스베이거스에서 들여온 기차, 로켓, 헬리콥터 등 대형 장비가 동원된 이번 무대는 ‘상상을 현실로 구현하는 작업’에 가까운 규모로 꾸려졌습니다.
이은결은 국내에서 제작이 어려운 장비들이 많아 디자인만 수년이 걸렸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20주년 기념 무대에 사용했던 공중부양 기차는 제작비만 2억 원가량 들었지만, 4톤에 달하는 무게 탓에 이후로는 한 번도 다시 쓰지 못했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는 시행착오가 반복되더라도 머릿속에 떠올린 장면을 현실 무대에서 구현하는 데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공개로 이은결의 공연이 단순한 마술 쇼를 넘어 대형 설치미술과 특수 장비가 결합된 종합 무대 예술에 가깝다는 점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30년 경력의 내공과 과감한 제작비 투입이 만들어낸 상징적인 사례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뉴스 모음
